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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취업난, 기업은 구인난…노동시장 미스매치 심화

2026-07-22 · 조회 6
청년은 취업난, 기업은 구인난…노동시장 미스매치 심화

청년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채우지 못한 빈 일자리가 늘어나며 노동시장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월 기준 기업들의 빈 일자리는 15만3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39개월간 이어졌던 감소세를 마치고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전체 빈 일자리의 약 94%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임금 등이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청년 고용 상황은 여전히 부진하다. 6월 청년(15~29세) 고용률은 43.9%로 전년 동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노동시장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 직업훈련 강화,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 등 구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부는 청년 고용 회복을 위해 3분기 중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발표하고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