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K-테크패스(Tech Pass)' 제도를 개편하고 지원 대상을 넓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기존 학력과 경력, 연봉 중심의 정량평가에 기술 전문성과 직무 필요성을 반영하는 정성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해외 인재를 보다 폭넓게 유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정성평가형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중소·중견기업이 채용한 해외 인재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 석학 유치사업 참여자도 별도 절차 없이 K-테크패스를 통해 최우수인재 거주비자(F-2-T)와 정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
K-테크패스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해외 인재에게 장기 거주비자와 교육, 주거, 세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돕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